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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 2010의 거슬림
    유용 2013. 11. 1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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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2010의 어색한 창 나눔이 거슬린다.


    MS워드의 경우 새로운 창을 띄워서 하나의 문서를 두 개 이상의 창에 나눠서 보는 것이 가능하나, 한글은 하나의 창을 분할하여 하나의 문서의 서로 다른 영역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윈도우 7 이후 버전에서는 창 제어를 쉽고 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MS워드를 사용할 시 매우 유용하게 쓰곤 하지만 한글은 지원이 되지 않아 아쉽다.


    창을 분할했을 때 또 다른 불편함이 존재한다. 창을 분할하면 분할한 영역에 각각 스크롤바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영역별 스크롤 제어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가령 세로로 분할하여 왼쪽 오른쪽 화면으로 분할하여 사용할 경우 왼쪽에 있는 화면의 스크롤을 제어하기 위해 오른쪽 끝에 위치한 스크롤바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위아래로 분할했을 때도 위쪽에는 가로스크롤바가 생기지 않아 위쪽 화면을 제어하기 위해서 아래쪽의 가로스크롤바를 이용해야 한다. 현재 커서 위치가 어디 있는지 사용자가 알지 못하면 어떤 화면을 스크롤하게 될지 정확히 알 수 없는 문제가 있다. <그림 1>


    그림 1 가로 세로 나누기를 한 모습


    세로나누기를 했을 때 보이는 경계선도 어색하다. 그리다 만 것 같은 분할선이 가장 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그림 2>


    그림 2 세로로 창을 나눴을 때 생기는 분할 영역


    상호 참조 창은 탭을 아무리 이동해도 ‘참조 대상 선택’으로 갈 수 없다. 단축키로도 해당 영역으로 들어갈 수 없고 반드시 마우스로만 제어해야한다.


    그림 3 상호 참조 창


    문서편집의 자유도가 매우 높고 사용자가 원하는 모양의 문서를 만들기에 가장 적합한 도구라고 생각하는 한글과 컴퓨터의 ‘ᄒᆞᆫ글’. 앞으로 더 편하게,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발전했으면 좋겠다.

    -한글 2010으로 작성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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