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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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국수일상 2014. 5. 25. 14:55
길가다 우연히 들른 국수집. 전농동 시장통 입구에 있는데, 재래시장 입구의 여느 가게들 보다 깔끔해 보이는 외관에 들어가게 됐다. 국수도 직접 뽑는다니 맛을 기대하며 입장! 내부 꾸며놓은 것도 참 마음에 든다. 만두국. 국물이 깔끔하다. 만두가 크고 속이 꽉 차있다! 열무국수: 시원하고 맛이 깔끔하다. 약간 싱겁다. 만두국의 만두와 같은 것. 역시 속이 꽉 차있고 맛있다. 음식맛이 매우좋아 만족스럽다. 게다가 가격까지 저렴하니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하지만 양은 약간 적어서 열무국수를 곱배기로 시켰지만 조금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김치만두도 추가로 시켰는데 역시 만족스러운 맛. 다만 불만족 스러운 것이 있다면 김치.. 음식이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심심한 맛이 있는데 김치만 유난히 맛이 강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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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의 변화여행 2013. 10. 22. 21:03
구의동에 위치한 중화요리 전문점 생물조개짬뽕생물조개짬뽕이 정말 맛있어서 지인들을 몇명이나 모시고 갔는지 모르겠다.하지만, 최근 주인이 바뀌었는지 어쩐지 맛이 급격히 없어졌다.생물조개는 신선함을 잃고, 야채를 방석으로 깔고 나오던 찹쌀탕수육은 방석없이 허전해 졌다.짬뽕 한 그릇에 7000원이 아깝지 않은 곳이었는데 이제는 5000원에 팔면 가볼까 하는 수준으로 바뀌어 버린..아.. 너무 아쉽다. 진짜 맛집이었는데 그냥 식당으로 변해버려서.. 전에는 맛있어서 짬뽕 사진도 찍고 그랬는데,이제는 가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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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돈까스일상 2013. 8. 8. 21:55
인터넷에 올라온 맛집 글을 보고 가면 실제로는 별로인 곳이 많다. 회기역 근처의 홍익돈까스는 맛은 좋지만 인터넷에 글은 별로 없다. 아마도 알바를 안 쓰는 것 같다. 한국에서 보기 드물게 공간대비 좌석이 많지 않다. 반대로 말해서 한 명이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많다. 내가 앉은 의자 뒤로 사람이 지나가도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될 만큼의 충분한 공간이 있어 답답하지 않다. 서울에서 이렇게 여유로운 식당은 보기 힘들다. 대표 음식인 왕돈까스는 (여자) 두 명이 와서 하나를 시켜먹을 경우도 종종 있는 듯 하다. 크기가 크긴 크다. 사진에 나온건 일본식 000까스.. 이름 잊었다. 그리고 볶음 우동 매콤한 맛. 볶음 우동은 기름이 많지만 느끼하지는 않다. 전체적으로 꽤 괜찮은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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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산골식당유용 2013. 6. 29. 17:30
택시기사 아저씨도 괜찮다고 말하는 여수 산골식당. 장어 전문점. 밑반찬 소금구이 앙념구이 사실 팔딱팔딱 뛰는 장어를 기대했지만, 장어들이 힘이 없어보였다. 살랑살랑 꼬리흔드는 정도. 아... 가격표 너무 흔들려서 안 보일 듯.. 탕: 12; 소금: 20; 양념: 20; 공기: 1 사실 가격이 비싸서 직원이 구워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각자 알아서 잘 구워먹어야 한다. 처음 먹는 사람은 많이 당황할 수 있다. 다 구워진 것인지 뭔지.... 인터넷에 찾아보면 이 곳의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 것을 알 수 있다. 소금 기준 13년 3월 포스팅: 19 (http://yjoshjh.blog.me/110162926406) 12년 12월 포스팅: 18 (http://blog.naver.com/yangklee?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