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 로만밀내몸애 식빵

마트 빵의 양대 산맥인 삼립과 샤니...인 줄 알고 샤니는 왜 요새 빵이 안 보이나.. 했는데 2011년 삼립에 합병 됐다.

샤니 브랜드가 완전히 없어진 건 아닌데, 잘 보이지 않는다.

아무튼... 편의점에 진열된 빵은 PB제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삼립 빵인 것 같다.

소보로 처럼 하나씩 포장된 빵 아닌 식빵은 편의점에서 잘 사지는 않는다.

기억속 어딘가 슈퍼에서 파는 식빵은 맛없다는 인식이 깊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의 리뷰제품 : 삼립에서 나온 로만밀내몸애 식빵

로만밀이라 그래서 '로마의 밀'이란 뜻인 줄 알았으나.... 미국산 재빵 자료 중에 로만 밀이 있단다...

원래 한 판에서 나온 식빵을 반으로 나눠 포장한 것 같다.

왜냐하면 식빵 꼬다리(?)가 한 쪽만 있기 떄문..

뚜레쥬르 매장빵의 꼬다리와 다르게 맨 마지막 빵도 일정한 두께로 썰려있어서 적당히 굽는다면 끝이 타는 것은 피할 수 있겠다.

보통 식빵이 아닌 곡물 식빵의 느낌이 많이 난다.

다른 기업의 호밀식빵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마트에서 파는 삼립 식빵도 꽤 괜찮다. 

슈퍼 식빵은 말라 비틀어져 있을 것이란 편견이 자리잡고 있어서 그런지 기대 이상의 맛이 난다.

호밀 식빵 느낌이라 구웠을 때 고소한 냄새가 나지는 않고, 까슬까슬하고 담백한 맛이 좋다.

싸게 호밀빵 느낌의 식빵을 먹고 싶다면 추천! 그러나 작은 슈퍼나 편의점, 마트에서는 쉽게 보이지 않는다.

대형마트에 가야 볼 수 있는 식빵.

이마트 가격 기준 1,980원

삼립 로만밀내몸애

가격 이마트 기준 1,980원

1봉지 10장

두께 2 (1:얇음 2:보통 3:두꺼움)

호밀빵 느낌. 담백한 식빵. 가격대비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