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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데르센과자점-곡물식빵
    아침리뷰/식빵 2016. 1. 3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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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 빵집...

    보통 동네 빵집보다는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 빵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동네 빵집이 프렌차이즈 빵집보다 유난히 맛있거나 그렇다고 특별히 맛이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동네 빵집보다는 프렌차이즈 빵집이 더 친절하고 매장도 깔끔하며 종류도 많다.

    그리고 동네 빵집은 새로운 빵이 잘 나오지 않는 반면, 프렌차이즈 빵집은 이런 저런 시도를 통해 새로운 제품을 내놓는 빈도가 비교적 자주 있다.


    동네 빵집의 경우에는 빵을 직접 만들기 때문에 매장 안과 밖으로 빵굽는 냄새가 가득하다.


    안데르센과자점은 동네 빵집으로 꽤나 오래 버텨온듯 하다.

    (주변의 다른 동네 빵집은 종종 가곤했으나... 예상대로 금방 문을 닫았다. 왜냐하면 맛이 없다.)


    이런 저런 빵들이 있지만 역시나 식빵을 골라봤다.

    22장이나 되는 대용량 식빵이다.



    동네 빵집 식빵의 특징은 얇다는 것이다.

    커팅기를 조정할 수 없는 걸까? 왜 다양한 두께의 식빵을 만들지 않는 건지는 모르겠다.


    곡물빵 답게 빵이 전체적으로 짙은 색을 띈다.



    두께가 얇기 때문에 빵이 쉽게 구워진다.

    보통 식빵굽는 것 보다 1~2단계 낮은 수준으로 굽는다면 적당할 것 같다.




    금방 구워지는 만큼 금방 바삭바삭해 진다.


    곡물빵이라곤 하지만 곡물이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아주 살짝 섞여서 느낌만 나는 정도?



    다른 빵집의 경우에는 곡물 식빵을 만들면 곡물이 잘 보이도록 많이 섞고 가격을 높이는 반면,

    안데르센과자점 식빵은 곡물은 별로 안들어간것 같고 가격도 다른 식빵에 비해 가격이 많이 높지는 않다.


    빵이 얇아서 그런지, 쫄깃하지 않아서 그런지, 잼을 바를 때 너무 잘 부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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