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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오.에스.랩 - 식빵
    아침리뷰/식빵 2016. 2. 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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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오.에스.랩(D.O.S LAB) - 식빵


    나의 입맛은 대기업 빵집에 길들여져 가고 있다.. 그런 와중에 새로운 동내 빵집이 생겨서 식빵을 구입해 봤다.

    특이한 점은 새로생긴 빵집 자리가 망한 빵집의 자리같은 건물 옆문라는 것이다.

    이전에 있던 빵집은 몇 번 가보긴 했으나 입에 맞지 않아맛이 없어서 가지 않았다.


    매장의 구조가 특이하다.

    판매하는 빵이 밖에서 잘 보이도록 하지 않고, 빵을 만드는 곳이 잘 보이도록 가구 및 제빵기를 배치했다.

    그만큼 자신 있다는 건가?

    문 앞에 ㅇㅇㅇ 이 첨가되지 않았다고 써있었는데 화질이 좋지 않아 확인이 불가능하다.



    식빵의 모양은 대기업 빵집에서 파는 샌드위치 식빵과 비슷하다.

    샌드위치 식빵이라 하면 윗쪽이 부풀어 오른 모양이 아닌 정사각형 모양을 가진 식빵이라 할 수 있겠다. 참고 http://hagnod.tistory.com/410

    일반적으로 샌드위치 식빵은 다른 식빵들에 비해 맛이 없다...

    파리바게뜨에서 파는 후레쉬식빵도 그냥 먹기에는 너무 심심하다.

    하지만 디.오.에스.랩의 식빵은 샌드위치 식빵에 비교할 만한 식빵은 아니고.... 김진환 제과점의 식빵과 비교할 만 하겠다.




    보통 식빵은 많이 부풀어 올라서 속이 비어있는 느낌이라면, 이 식빵은 속이 꽉 찬 느낌이다.

    그리고 맛이 담백해서 먹기 좋다.





    대기업 제품에서 느낄 수 없는 깔끔한 맛의 식빵이다.

    버터향이 강하게 나면 식욕을 자극하긴 하지만 많이 먹기 불편하다. 

    일반 우유식빵보다 담백하고 단단한 느낌의 식빵이라 애용할만 하다

    3,500원으로 비싼감이 있지만 품질에 비해 높은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집 주변에 괜찮은 빵집이 생겨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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