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흐흐흐 무서운 것들이 오고있다 비니 봉지와 버려진 채소로 얼굴을 만든다 버림 받기엔 아직은 부족하다 말랏다 외소하다 멀리서 마주 앉는다 발로 촉감에 다가선다 모든 것이 냉면처럼 잡히지 않는다 외롭다 남은건 없지만 눈을 감지는 않는다 무언가를 기다린다 일단 모든 아이들이 나를 싫어한다 가야할 곳을 잃는다
2008년 1월 30일 아주 더러운 꿈을 꾼다. 잊기위해 기록하지 않는다. 2009년 8월 20일 더러웠던 꿈이 생각나지 않는게 무척이나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