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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립 모닝 토스트 (Samlip Morning Toast)
    아침리뷰/식빵 2015. 9. 2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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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저가 할인행사로 구입하게된 삼립 토스트.

    마트 가격 표에는 "바로그대로토스트"라고 나와있지만 포장에는 "morning toast"라고 나와있다.

    일반적으로 2000원 가까이 하는 빵집의 식빵에 비해 대단히 싸서 사봤다.

    원가는 2000원대


    빵공장에서 찍어나오는 제품이기 때문에 잘 보이는 곳에 유통기한도 나와있다.



    식품 영양 정보도 나와있다.


    삼립에서 나온 식빵을 처음 사본 것은 아니다.

    예전에 구입했을 때 느꼈던 불편함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사소한 것 같기도 하지만 중요하다.

    아래 사진을 보시라.


    대기업 빵집이 아닌 작은 빵집의 포장은 금색으로 된 작은 철사가 들어간 끈으로 돌돌말아서 묶어놓는다.

    빠리바게뜨에서 처음 식빵을 샀을 때 약간 곤란했던 것이 바로 철사 끈 대신 작은 플라스틱 조각으로 입구를 오므려 놓은 것이다.

    한 번 포장을 뜯으면 철사끈으로 묶어놓는 것 보다 헐렁하게 묶여서 살짝 불안했다.

    식빵이 말라버리거나 벌레가 들어갈 것 같아서 그랬다.


    물론 나올 때부터 힘없는 작은 플라스틱으로 묶여있지는 않다.

    입구가 100% 밀봉되어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손으로 뜯어야 열리도록 되어있는 구조다.

    삼립도 같은 방법을 사용하길래 의아했다.

    전혀 다른 회사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식빵포장을 하다니.. 물론 그럴 수 있다.

    하지만 파리바게뜨와 삼립의 식빵포장 방식의 가장 큰 차이는, 막혀있는 입구를 뜯을 때 알 수 있다.



    삼립은 닫혀(붙어)있는 부분이 온전히 뜯기지 않고 포장지가 찢어져 버린다.

    닫힌 부분이 포장의 맨 끝이 아니기 때문에 한 번 포장지가 뜯어지면 빌봉해서 보관하기가 매우 어렵다.

    더군다나 다른 도구가 없다면 찢어진 구멍보다 깊게 묶어놓기는 힘들다.

    어쨋든... 삼립도 나름 큰 기업인데 이런 자잘한 실수를 만들어 놓다니, 게다가 해가 지났지만 개선되지 않았다.


    식빵의 식감은 푸석한 느낌.

    맛은 고소하지 않고 담백하다. 버터가 많이 들어가지는 않은 듯!

    10장이 들어있으며 두께는 보통이다.



    빵을 굽고나면 식빵이 바삭해 진다.

    굽는 시간과 온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항상 같은 세팅으로 굽기 때문에 다른 식빵과 비교된다.

    보통 식빵에 비해 수분(?)이 적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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