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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바게뜨 꿀토스트
    아침리뷰/식빵 2016. 3. 1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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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바게뜨의 새로운 식빵

    꿀토스트


    허니버터칩이 대 유행을 맞으며 모든 음식에 허니를 뿌려대기 시작하였다.

    그 열기가 식을무렵에 새로나온 식빵.. 이름하야 꿀토스트


    새로 나왔다길래 사와봄.


    야무진 포장.

    역시나 파리바게뜨의 포장 기술은 으뜸이었다.

    잘 막혀있고, 잘 뜯어진다.


    어떤 국민이 인정해준지는 모르겠으나 국민식빵이라고 스타카토를 붙여서 써붙임

    국민이라는 타이틀을 가질만한 품질을 갖췄을까..?



    꿀이 들어가서 그런지 달콤한 향이 난다.

    그런데 식빵 단면을 보니... 얼룩덜룩한 것이.. 꿀과 반죽이 잘 섞이지 않은 것 같다.

    마치... 식빵만들 반죽을 다 만들고 나서 '아!맞다. 꿀' 이라고 생각하며 꿀을 넣은듯 하다.



    토스트기에 구우니 신세계!

    극장에 가면 맡을 수 있는 캬라멜 팝콘 냄새가 난다!

    아침부터 달콤한 냄새에 식욕이 돋는다.


    그 팝콘향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겐 아침부터 곤욕을 치를 듯.



    단맛이 나긴하지만 향만큼 강하지는 않다.

    맛으로만 치면 단맛이 살짝살짝 나는 정도랄까..

    기존의 파리바게뜨 식빵인 그대로 토스트에다가 꿀 쪼금 넣은 느낌인데 가격을 이렇게 후려쳐도 되나 싶다.

    그대로 토스트 2,400원 꿀토스트 3,200원으로 무려 800원이나 뛰었다.


    새로운 맛이라 신기하긴 하지만 금방 질리는 맛이다.

    아침에 4장을 구워서 먹었는데 3장을 끝낼 무렵부터 지겨워 짐..

    매일 먹을 식빵으로 추천하지는 않지만 간식으로 가끔 먹는 건 나쁘지 않을 듯.






    예상치 못하게 빠바에서 알려준 맛있는 토스트 기준

    나와있는 대로 식빵이 두꺼운 편이면 토스트로 해먹기 좋다.

    토스터에 굽는 것과 잼발라 먹는 것은 진리임.


    맛있는 토스트의 기준이나 꿀을 넣는 실험적인 일보다는 그냥 일반 식빵을 좀 더 맛있게 만들 노력을 할 수는 없겠니..

    솔직히 파리바게뜨 식빵은 맛있어서 간다기 보다 접근성이 워낙 좋아서 사는거다. (맛이 없는 것은 또 아님.. 10점 만점에 6~7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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